임병택시흥시장은 제30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8기 시흥시는 함께의 저력, 무한한 가능성을 원동력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K-골든코스트를 기반으로 시흥이 곧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라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민선8기에 집중할 5대 시정 방향으로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배움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교육도시 조성 △상생의 균형발전으로 57만 대도시 위상 제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환경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2023년도 시흥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2.4% 증가한 1조 5,382억 원이며, 일반회계 1조 3,079억 원, 특별회계 2,303억 원이다. 정부의 긴축재정, 부동산거래 및 소비 위축 등으로 더없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일상 보듬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도 대도시 기반 조성 및 핵심 사업 추진 등 시흥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임병택 시장은 “K-시흥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시흥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길고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며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는 한결같은 신념으로 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일등도시를 향해 기꺼이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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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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