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23일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2023년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과,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경기도 건강증진과, 시의원, 지역협의체 회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연차별 추진내용 ▲사업 효과성 평가결과 ▲사업 수행에 따른 제한점 및 활용계획 ▲제언에 대한 인제대학교 김광기 교수의 발표가 있었으며, 사업평가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은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이다. 시흥시 목감동 지역에 맞춤형 건강증진 중재모델을 개발·실행해 비교군인 은행동과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전체적인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2020년부터 3년 동안 진행했다.
건강중재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모유수유 ▲건강증진 어린이집 ▲비만예방 건강학교 ▲건강아파트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정보 패키지 ▲건강한 행동기술 제공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주민 동아리·리더 양성 활동 지원 ▲지역사회 조직화 옹호활동 지원 ▲ 비만인지정책 조율 10개 영역에서 39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업추진에 따른 건강실태조사 결과 1차 년도(2020년)와 3차 년도(2022년) 목감동의 비만율은 35.9%에서 27.7%로 감소했고, 걷기 실천율은 35.1%에서 48.6%로 크게 증가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이 사업이 소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었던 만큼, 제작하는 사업 매뉴얼을 시흥시 행복건강센터 사업에 활용하고 시흥시 전역으로 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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