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지난 11월 30일, 기아㈜ 전기자동차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차량 기증식에는 대학에서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우혁제 전략기획처장, 조창희 입학홍보처장, 정용욱 기계공학과 학과장 등이, 기아에서 심형재 매니저가 참석하였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기아는 자사 전기자동차인 EV6 2대를 대학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차량들은 경기과학기술대 정밀기계공학과에서 차량 구조연구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 받은 EV6는 기아에서 개발한 풀타임4륜구동 전기자동차로, 430kW 출력의 모터와 77.4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기아 측에 따르면 복합연비는 3.9km/kWh로 1회 충전 시 342km 주행이 가능하다.
경기과학기술대는 최근 대학 특허기술박람회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수소차 Tear down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는 등 미래자동차산업부문에서의 기술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학분야에서 뛰어난 강점을 보여왔던 경기과학기술대가 미래자동차산업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더욱 뛰어난 교육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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