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중부지방 중심 안개 유의!, 낮과 밤의 기온차 커요! 11월 18일 5시 기준

박승규 | 기사입력 2022/11/18 [08:31]
박승규 기사입력  2022/11/18 [08:31]
[오늘날씨] 중부지방 중심 안개 유의!, 낮과 밤의 기온차 커요! 11월 18일 5시 기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천리안위성 2A호 2022.11.18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11월 1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박규남입니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이 안개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대부분지역에서 0~5도로 쌀쌀하겠지만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얇은옷을 여러겹 껴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날씨 알아 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조금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3도, 광주 5도, 대구 3도이고,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 21도, 대구 19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날씨, 자료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현황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상층 대기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위성수증기영상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를 의미하는 검은색 영역이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검은영역의 공기는 비교적 무겁기 때문에 가라앉아 지상고기압을 만들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구름을 볼 수 있는 위성 구름영상에선 앞서 말씀드린 고기압의 영향으로 현재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을 보이고있는데요 오늘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오키나와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 위로 타고 흐르면서 제주도에 구름대가 두껍게 발달하여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처럼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을철 맑은 하늘을 보일 때에는 안개를 유의하셔야겠는데요, 그 이유는 지표면의 냉각이 활발해져서 기온이 잘 내려가고 내려간 온도만큼 대기중에 수증기를 포함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어 대기중에 포함되지 못한 수증기가 응결하여 안개가 되기 때문입니다.

 

새벽 5시 현재,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서해안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안개는 오늘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기온전망입니다.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1~10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5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있는데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낮최고기온은 15~21도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내외, 남부지방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얇은 옷을 여러겹 입으셔서,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을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바다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되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최대 초속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최신기상정보를 참고하여 안전한 운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