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초콜릿류 제품을 판매하는 할인마트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합동 점검 조를 구성하여 관내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 보관 여부 ▷무표시 제품 등 표시기준 적정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정서를 저해하는 문양 및 도안 사용제품 ▷식품소분업 신고 없이 포장된 제품을 뜯어 재포장하여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하며,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흥시에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식품 구매 시 제품포장지의 유통기한 및 표시사항, 제품이 녹아 변형된 제품인지 여부,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양의 제품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