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통령 대규모 개각 예정..."정세균 총리, 변창흠 장관 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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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의 재보선 참패로 인한 민심 수습 차원에서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개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교체 대상은 대선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의를 밝힐 것으로 보이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LH 투기 사태와 관련해 이미 사의를 표명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함될 예정이다.
후임 총리로는 선거 이후 레임덕 위기가 커지고 있는 만큼 무게감 있는 '관리형 인사'를 점치는 시각이 많다.
이런 점에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거론된다.
5선 의원 출신인 원혜영 전 의원과 주미대사를 지낸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경제부총리와 장수 장관들을 중심으로 교체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크다. 특히 변창흠 국토부장관의 거취도 주목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변 장관의 유임을 검토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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