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 하루만에 22명 무더기 확진..."당진에서 다수"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4/11 [12:24]
강선영 기사입력  2021/04/11 [12:24]
[속보]충남 하루만에 22명 무더기 확진..."당진에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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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당국이 지하철에서 코로나 방역을 하고 있다.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명으로 집계됐다.


11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당진시에서 18명, 천안시·서산시·논산시·부여군에서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선 당진시에서는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당진 308번~320번, 322번~325번 총 17명의 확진자는 모두 고대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

특히 당진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가 해나루시민학교 강사로 활동해 시민학교에서도 교육생이거나 교육생의 가족이 확진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9일 확진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당진 302번과 접촉한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아 당진 321번으로 분류됐다.

당진시는 “반드시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 특히 종교활동 이외의 소모임은 자제해달라”며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반드시 피해주시고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 1045번(50대), 서산 214번(1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논산 70번(60대)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논산 69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부여 28번(50대)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부여 26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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