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세 모녀 살해 김태현 "현재 사이코패스 검사 진행 중"(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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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경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만24세)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4명이 김태현을 조사하며 얻은 진술과 그의 범행 방식 등을 토대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 중이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증을 앓는 사람으로 해석되는 사이코패스는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경찰은 사이코패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갖고 있다.
검사 결과 총점이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은 29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이춘재 등도 사이코패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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