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최근에 지리적 특성으로 수도권 접촉자에 의한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새봄을 맞이하여 이동량과 사람간 접촉이 많아지면서 전국적으로 10주 넘게 400~500명대를 상회하고 있다.
대전시는 최근 2주 동안 지역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주간 일평균이 13.9명까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보면 감성주점, 식당, 유흥주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모든 일상장소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30대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60%(주간 97명중 58명)를 차지하는 등 활동이 많은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대거 발생.
어제(3일)는 모 교회에서 2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교회를 통한 재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4일 대전시는 5개 구청장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해 논의. 일부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모두 동의하였다.
따라서,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은 22시부터 05시까지 집합을 금지.
이번 제한조치에서 식당과 카페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등은 제외했으나, 감염확산의 위험에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자체방역.
아울러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특별히 당부.
현재 좌석수의 30% 이내를 준수하고. 식사 등 소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고 준수해 주시기를 바람
이번 조치는 내일(5일)부터 일주일(4. 5. ~ 4.11.)간 시행하고 이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표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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