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1/04/04 [11:45]
[비트코인 관련주] 암호화폐 호황 "관련 주식도 29%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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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자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증시에서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는 29.80% 오르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DSC인베스트먼트(19.19%), 대성창투(18.03%), 카카오(8.1%)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NYSE(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이후 관련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는 뉴욕증시 상장 추진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와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뿐만이 아니라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와 비상장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또 다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을 보유한 비덴트도 8%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한 달간 비덴트 주가는 30% 넘게 뛰었다. 위지트 또한 자회사 티사이언픽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11.79% 상승했다.

암호화폐 관련주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움직임에 따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7400만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일까지 비트코인 국내 최고가는 7200만원대였다. 이후 2일 새벽 7300만원을 기록하더니 불과 몇시간 만에 7400만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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