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1/04/04 [09:20]
비트코인 기업 거래수단 등극..."전망 밝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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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최근 해외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거래수단으로 잇따라 인정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밝은 미래가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CNBC는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인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통한 구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카드업체 비자 역시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비자는 자사 결제 네트워크에 스테이블코인(기존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변동성을 줄인 암호화폐) 중 하나인 USD코인을 시범적으로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오는 14일(현지시각)로 나스닥에 직상장한다는 소식도 국내와 글로벌 모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했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향후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NBC는 "SEC가 코인베이스의 직상장을 승인하면서 암호화폐 산업은 (제도권 진입 진척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각국의 정부들이 시장에 유동성을 확대 공급하면서 가상화폐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향후 인플레이션을 예상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가상화폐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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