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 충북 증평 "코로나 거리두기 1.5→2단계 격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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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충북 증평군이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27일 비대면 긴급 영상브리핑에서 "교회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2단계 시행에 따라 100인 이상 집합·시위 등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부터 이튿날 5시까지는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도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종교시설 행사에는 좌석 수의 20% 이내 인원만 참가할 수 있다. 종전에는 30%까지 허용됐다.
강원도 동해시도 25일 13명이 확진된 데 이어 26일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하자, 1.5단계이던 사회적거리두기를 27일부터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 격상에 따라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5종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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