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광명-시흥시청 연결 확정

오는 2013년 착공, 2017년에 개통 예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1/09 [15: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1/09 [15:54]
신안산선 광명-시흥시청 연결 확정
오는 2013년 착공, 2017년에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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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들의 쾌거 축제 분위기

 
여의도에서 광명을 거쳐 시흥과 안산 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노선이 확정되어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007년 기본계획 노선 안까지 마련하고도 관련 지자체인 안산시 및 시흥시의 갈등으로 지연되어온 신안산선 추진이 지방자치 단체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고 신안산선 복선 전철 노선 안을 최종 합의했으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신안산선 노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여의도역에서 시작해 광명역을 지나 시흥시청까지 연결과, 광명에서 안산 중앙역까지 가는 두개 노선이 'ㅅ'자 모양을 이루게 된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측은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급행열차로 운행될 예정이며, 시흥시청 앞에서 여의도역까지는 26분, 안산 중앙역에서 여의도역까지는 30분이 각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11월 3일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의도에서 광명KTX역사를 거쳐 소사-원시선의 시흥시청역을 경유하는 노선과 광명KTX역에서 목감, 안산시성포동을 거쳐 4호선 중앙역으로 연결하는 2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윤식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안산선의 시흥시청연결은 시민들의 힘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하고 특히 시흥전철대책 시민연대(상임대표 김한석), 시흥시발전위원회(회장 이병주), 전철유치 범시민 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 시흥갑 함진규 위원장과 김왕규 위원장, 시흥시발전위원회 이병주회장과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안산선이 정부의 30대 국책 사업으로 선정되어 시흥시청역에 연결되게 됐으며 이는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쾌거이다.”라고 전하고 그동안 시흥시민 서명에 참여한  29만8천여명의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시승격 20주년을 맞이한 시흥시민에게 큰선물이라며 앞으로 조기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2개 노선으로 동시 추진하기로 확정된 신안산선은 총연장 40.62㎞에 총사업비 3조4천800억원이며 올해 안에 기본 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2013년 착공해 2017년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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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확정과 시흥시의 미래
 

신안산선의 시흥시청연결 시흥시 발전의 초석

조기 완공, 시흥시청-월곶 연결이 향후 과제


 
 
지루하게 끌어오던 신안산선의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시흥시와 안산시가 모두 만족할 만한 방향으로 확정한 국토해양부의 결정은 안산시와 시흥시의 시민갈등을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으며,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광역교통망의 안배, 장기 교통 계획을 사전에 예측한 매우 현명한 결정으로 박수를 보낸다. 시흥시민은 물론 안산시민들도 매우 반기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시흥시와 안산시는 2010년을 목전에 둔 시점에 정부가 쥐어준 큰 선물이다.

또한 시흥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룩한 쾌거임은 분명하다. 특히 신안산선의 ‘광명역-시흥시청역’ 연결은 대중교통이 매우 열악한 시흥시에는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흥시청을 구심점으로 하는 도시 집중화를 이뤄가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시흥시의 장기발전계획과도 매우 걸 맞는 결정으로 시흥시의 발전을 가속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소사-원시선과 신안산선이 시흥시의 중심권역이 될 시흥시청역에서 환승되도록 함으로서 인근 부천시와 안산시, 광명시를 더욱 가까이 연결시키게 됐으며 이미 입주가 마무리 되어가는 능곡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만 민원 해소는 물론 이미 대규모 주택단지로 개발이 계획되어있는 장현, 목감 택지개발지역의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발생될 민원 해소는 물론 택지개발지역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이번 신안산선의 노선 확정으로 시흥시는 더욱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앞으로의 과제는 장현·목감 택지개발지역의 완공시점을 감안한 개통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교통 민원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또한 신안산선이 시흥시청에서 월곶까지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과 광명KTX역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군자매립지 개발과 시화MTV 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도록 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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