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이 매년 시흥시 지역에서 각 분야별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을 발굴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시흥비전시민대상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에 관련 주간시흥 비전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주간시흥 회의실에서 각 분야별 추천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는 2009년도 시흥비전시민대상 수상자는 시흥시에서 각 분야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인 우수한 시민들이 추천되었으며, 이들 중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들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선정위원회는 올해의 수상대상자로 지역경제부문에는 산업단지 중 최대의 유통상가로 시화·반월 산업단지의 산업지원시설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시화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의 박동영 이사장을 선정했으며, 여성분야에는 여성회관 관장을 지내고 평생학습센터 소장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여성들의 평생학습교육에 열정을 바치며 지역여성들의 사회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박정희 소장으로 결정했다.
또한 문화예술분야에는 극단기린을 창단하고 시흥시에서 꾸준히 연극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에 연극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 하고 있으며, 후배들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이상범 중앙대 연극학과 겸임교수로 낙점됐으며, 복지·봉사 부문에는 현재 재)시흥강원도민 회장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전국소년·소녀 가장돕기와 지체 장애인들의 후원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명동 재)시흥강원도민 회장으로 결정했다.
체육 발전부문에는 시흥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7년여 재직하면서 시흥시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해왔으며, 경기도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한인수 시흥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주간시흥 공로 부문에는 주간시흥 리포터 총무로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주간시흥 리포터 회장으로 리포터들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임무를 충실하게 활동해온 박미숙 주간시흥리포터 회장을 대상자로 결정했다.
한편 일반행정부문에는 시흥시청 위생과에 장기간 근무하면서 지역 음식업소들의 관리 및 보호는 물론 지역특산물인 연 음식의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최임록 위생과장, 치안행정에는 시흥지역에서 19년 동안 경찰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시흥경찰서 개소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정보과에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파악하며 치안확보를 위해 노력한 이영종 경사, 교육행정분야는 과림동에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개교하여 전국의 우수 특목고로 자리를 잡으며 전국에 조리부문에 적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온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진태홍 교장을 시흥비전시민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단체 부문에는 시흥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수년째 활동하면서 자체 기금을 마련하여 지역에 불우한 계층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지급은 물론 시설의 위로 방문 및 물품지원 등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시흥시청 거북이 봉사단으로 선정했다.
주간시흥 비전 시민대상 심의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여 지역에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가 추천되어질 수 있도록 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비전시민대상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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