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쉼터, 놀이터로 어우러지는 매화동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매화동 전통농업생활 전시관 개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1/02 [15:1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1/02 [15:14]
일터, 쉼터, 놀이터로 어우러지는 매화동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매화동 전통농업생활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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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쉼터, 놀이터로 어우러지는 매화동 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30일‘매화동 전통농업생활전시관’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안시헌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 협의회 공동대표인 YMCA 이환열 사무총장, 심벽수 매화동장 및 매화동 유관단체 기관장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한 가운데 강석환 협의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7월부터 약 4개월간의 준비로 개관하게 된 매화동 전통농업생활전시관(이하 전시관)은 도창초등학교 5층에 꾸며졌으며, 생활유물과 전통농기구 130여 대가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은 도·농 복합도시 매화동의 사라져가는 생활유물과 전통농기구를 어린이들의 산교육과 지역 유물 보전을 위해 계획됐다.

부족한 유물은 시흥문화원의 후원과 일부 구입해 전시관의 위용을 갖추었으며, 특별히 마을 원주민이 기증한 생활 유물이라 더욱 관심이 간다. 전시관은 4천2백만 원의 예산으로 도창초의 교실 1곳에 시설을 갖추었다.

전시관은 매화동주민자치위원회와 시흥YMCA가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5천만 원과 시비 등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매화동 주민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1년 여 동안 매화동 마을주민대학, 호조들녁 전통문화축제와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모내기 사업에 이어 진행된 사업으로 학생들이 전통농업과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으로 조성되었다.
 
곧, 호조들녘 주민쉼터조성사업도 진행 돼, 일터와 쉼터와 놀이터로 어우러지는 매화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석환 집행위원장은 사전 예약을 받아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아직 채워지지 않은 전시 공간에 매화동 주민들의 생활유물을 좀 더 전시하고 싶다며 지역주민들의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손보경 시민기자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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