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1/02 [14:53]
새오름포럼 ‘행정구역통합 시민토론회’ 열려
안산시 통합제의 정치적 목적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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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오름 포럼(상임대표 양요환)은 지난달 27일 연성동주민자치센터에서「행정구역통합 시민토론회」를 주제로 10월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정구역통합과 맞물려 우리시의 주요 현안으로 회자되고 있는 ‘행정자율통합’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취지로「행정구역통합 시민토론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토론회의 사회는 행정학의 권위자로 새오름포럼의 공동대표를 맞고 있는 신대순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 지영선(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안종선(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이범진(매화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씨가 참여해 행정통합과 관련해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와 바람직한 대안들을 얘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새오름포럼의 상임대표(양요환)와 공동대표(염명자, 류병문) 상임위원(정석영), 분과위원회, 회원 등 30여명의 포럼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포럼의 회원인 이귀훈(시흥시의회)의원과 지역의 민간단체의 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포럼의 토론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장들은 통합과 관련해 보다 냉정하게 현재의 상황들을 바라보고 궁극적으로 시흥시민들의 통합을 위해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하며, 지역 이기주의나 감정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면 우리시나 시민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시행정부나 의회가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 교통, 복지와 문화  인프라 구축에 보다 신경 써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포럼의 회원들은 최근 안산시의 통합제의가 명분도 없는 다분히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일방적 행동이라는데 공감하면서도 시흥시가 보다 주체성을 가지고, 객관적이고 개량화 된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와 지식이 없는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새오름 포럼은 다가오는 11월 24일 6시 30분 신천동 나포리훼딩홀에서 ‘2009년 새오름포럼 정기총회’와 ‘새오름포럼 창립3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문의 : 새오름포럼 사무국 031-404-8295
 
www.saeore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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