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0/26 [15:09]
시화MTV비대위 시흥시장과 면담가져
토지이용계획 변경관련 재검증 용역검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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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MTV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회원들은 지난 22일 시흥시청 늠내실에서 김윤식시장과의 면담을 갖고 시화MTV토지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흥시의 입장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비대위 임원 8명과 김윤식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위 임원들은 미리 준비한 서면질의서를 통해 시화MTV 변경 안에 대한 시흥시의 재검증용역 진행상황, 수공과 시화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지발위)에서 구성한 T/F팀에서 시 요구 관철 의지, 지발위 소속 정책기획단 위원과 시흥시와의 교감, 지발위의 시화MTV개발계획변경안의 일방적인 통과에 대한 무효화 요구여부에 대한 시흥시의 입장을 질의했다.

또한 수자원공사의 개발변경 안 용역결과 공개요구와 시흥시와의 합의 주장에 대한 녹취록 공개요구로 진실 규명의지가 있으며 시화MTV개발 사업에 대한 시흥시의 방향과 대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수자원공사가 시흥시와 협의 없이 사업을 변경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고 사업변경에 따른 검증 용역은 올해 예산을 수립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시흥시에서 참여하는 지발위 위원들과는 충분한 교감을 갖도록 하겠으며 비대위와 대화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대위 임원들은 “지발위가 모든 결정을 만장일치로 하고 있으나 이번 사업변경사항에 관한 안건에서 시흥시가 분명히 반대의견을 밝혔음에도 안건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라고 주장하고 “T/F팀의 구성도 결국에는 도시위원회의 주축이 되는 위원으로 결정 된 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집중검토 소위원회로 기대할 수 없다.”라며 T/F팀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시흥시의 입장이 분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대위는 시화MTV개발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놓고 시흥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변경에 따른 내용을 재검증 한 후에 진행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지발위는 지난달 29일 도시위원회를 열고 변경안에 대한 행정절차 진행에 대해 통과시켰으며 T/F팀을 구성해 재검증을 거치고 문제가 있을 경우 다시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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