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의 계절이 다가왔다. 그윽한 국화향속에서 다양한 품종의 국화를 비롯해 기괴한 모양의 국화분재를 감상하며, 따뜻하고 향긋한 국화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눈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곳이 있다.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 를 소재로 한 “물향기수목원, 가을 국화전시회”를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 자생국화에 대한 홍보의 기회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주관으로 물향기수목원내 중앙광장 일대에서 각종 분화류, 분재류 등을 전시한다.
전시된 작품은 말모양, 나비모양, 해모양, 토성모양, 하트모양, 잠자리모양, 토끼와 방아모양 등 국화작품 19점과 입국, 일간작 등 365점, 자생국화류가 전시된다.
이 전시회를 개최한 수목원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국화꽃으로 이어지는 가을이미지를 통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계절별 소재를 가지고 전시회를 개최해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다양한 식물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즐길 수 있는 관람기회를 제공코자 전시회를 기획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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