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한나당 소속 시의원 7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부천-안산-광명’의 광역화 통합 검토를 제안했다. 지난 16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갖은 이날 기자회견은 한나라당 대표 시의원인 김승환 시의원을 비롯해 윤용철, 서훈, 이일섭 , 우경성, 이선희 시의원이 참여했으며, 김승환 대표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안산시의 통합건의에 대해 시흥시가 일방적으로 반대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의회도 통합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에 대해 ”시흥시의 역사와 미래를 바꿀 중차대한 통합문제를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 다양한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자율적인 판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시흥시가 양분되지 않는 ’시흥-안산-부천-광명’ 등 인접시와의 광역적 통합논의를 제안했다. 한편 시의회 의원들은 논의를 통해 개인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로 묵시적인 약속을 했음에도 일부 모 의원은 돌출행동으로 기성정치인을 흉내 내고 있다고 비난하고 시흥시 집행부와 시의회 등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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