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 봉사단(단장 김윤희)과 민예총이 주최해 독거노인돕기 행사로 진행된 추가은과 빨간등대 콘서트가 지난달 26일 옥구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져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김윤희 한울타리 봉사 단장(센트럴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백청수 명예단장, 안병택, 백병종 상임고문, 김충이, 박왕대, 조규원 고문, 고병완 사무총장 등 한울타리 봉사단 회원을 비롯한 지역 단체 임원과 주민 등이 자선공연에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윤희 단장은 “한울타리 봉사단은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공연을 펼치는 추가은씨를 비롯한 행사에 도움을 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고, 백청수 명예단장은 “모든 시민들이 사랑과 믿음으로 지역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으며, 축사에 나선 조정식 국회의원은 “지역사랑을 나누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에 앞장선 한울타리 봉사단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 했다. 이날 1부 행사로는 시흥시민대학의 노인 스포츠 댄스를 비롯한 지역 동아리의 각종 공연이 진행됐으며 신재수 KBS개그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공연에는 오이도 사랑으로 지역에서 잘 알려진 추가은 씨가 자신의 곡인 ‘사랑은 선착순’, ‘아줌마가 최고야’, ‘오이도 사랑’을 비롯한 올드팝, 트로트메들리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지역에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역의 구성되어 올해 초 출범한 한울타리 봉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에서 많은 업체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마련된 기금은 지역의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한편 지역에서 탄생된 가수 추가은씨는 지난 2001년부터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한 공연행사를 매년 1회씩 꾸준하게 펼치며 지역사랑 나눔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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