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0/13 [12:20]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한가위 차례상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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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에서는 미래에셋생명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흥지역 거주 저소득 장애인 117가정을 대상으로 ‘한가위 차례상 차림 지원사업’을 가졌다.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가 기부문화에도 타격을 주어 저소득장애인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감은 더욱 크다. 

이에 따라 ‘한가위 차례상 차림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한가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내며, 장애인들의 심리적 소외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장애인 이모(남.61세.정왕동)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고 있어 명절이 되어도 특별한 일 없이 지내왔었는데, 복지관에서 보내준 물품으로 조촐하게나마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어 너무도 다행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최모(여.41세 능곡동)씨는 “명절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관심을 보여주고,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적, 경제적 지원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표하기도 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왕정찬 관장은 “한가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가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있는 복지관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준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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