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수원시 장안구청 한누리아트홀에서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단 워크숍 및 봉사단 발대식이 있었다.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단은 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로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전국 3.000 여명 규모의 주부로 구성된 발대식을 가졌으며 경기도에서는 380 여명, 시흥시는 11명의 주부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지도지사를 비롯 황선희 경기도의회의원, 박경국 행정안전부 생활공감기획단장과 150여명의 주부모니터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단의 봉사단 결성은 주부모니터단의 기존 활동인 정책제안은 물론 위기가정 발굴, 지역사회의 돌봄 등 안전망확대에도 기여하게 되어 보다 적극적인 모니터단으로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도는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그 어떤 나라나 기업보다도 가장 역사가 긴 것은 가정이며, 가정을 이끄는 주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국가는 가정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센터가 돼야 한다.”고 말하며 대통령과 국민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주부모니터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생활공감정책모니터 봉사단의 발대식 사회는 시흥시 모니터요원이면서 경기도 남부지역의 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미영씨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하니 생활공감정책모니터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윤정희 시민기자angel139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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