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9/29 [14:19]
2010 예산편성 시민토론회 열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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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2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재정의 투명성을 재고하기 위한 자리이며 시와 주민이 서로 양보하는 소통의 시간”이라는 총무국장의 인사말과 기획경제국장, 농업기술센터장의 짧은 인사를 시작으로 회계과, 주민자치과, 정보통신과, 민원지적과, 평생학습센터, 기획경제국 기획예산과, 세정과,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 농수산과, 위생과, 농업기술센터의 순서로 담당공무원들이 항목을 하나하나 짚으며 예산비용과 사업운용에 대해 설명했다.

뒷자리에는 담당 공무원들이 앞자리는 시민을 비롯한 32명의 각계인사들이 배석했고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예산 편성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배석한 이승호 경기공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고, 정연근 시흥벤처기업협의회 부회장은 ‘영세기업의 교육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지내 시설 채소작목반장은 항공방제를 3회에서 4회로 확대해주고 농어민들의 지원서류를 간소화하라고 제의했으며, 정왕3동 김권식 통장협의회장은 “주요사업의 잦은 공사변경으로 市사업비 낭비 말라”고 질책했다.

또 연성동의 한 학부모는 “초등교와 중학교에 공급하는 햇토미를 유치원에도 지원할 수 있느냐”고 묻고 마을도서관 건립에 대해 문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담 공무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여론과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시책 운영 및 시정에 반영하겠지만, 각 분야별로 서민예산을 우선 배분하겠다고 설명하고 2010년은 민선4기 시정 마무리해로 재정수요는 증가하고 자체세입은 지속적인 감세정책 등으로 수입이 둔화되어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예상하지만, 각종사업에 차질 없이 최선을 다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민기자 고 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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