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관한 2009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안산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 21개 지자체의 홍보관은 ‘녹색성장의 희망! 산림!!’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각 지자체만의 자랑거리를 홍보했으며, 녹색성장을 향한 자구책들의 현주소를 공개했다.
시흥시 홍보관에는 시흥9경과 갯골생태공원, 옥구공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을 만들어 홍보했으며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밝은 도시, 자연과 더불어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로써 서해안의 중심도시 시흥을 알렸다. 특히 이날 시흥시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채취한 천일염을 나눠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시흥만의 자랑 ‘갯골생태공원’을 충분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관람객들은 ‘갯골생태공원’에 이어 새로 만들어지는 시흥 올레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자전거를 이용해 한번쯤 시흥을 다녀간 이들은 시흥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시흥시 관광 지도를 문의해 왔으며, 간혹 “햇토미나 연뿌리, 소금 등을 살 수 있느냐“고 문의해 오는 이들도 있었다. 타 지자체 홍보관에 비해 하루 700여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시흥시는 이를 위해 시흥시 홍보책자, 파일, 소금 등을 넉넉히 준비해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시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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