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대한주택공사와 군자지구 공동사업 MOU체결

군자지구 개발사업 가속 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9/22 [11: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9/22 [11:48]
시흥시-대한주택공사와 군자지구 공동사업 MOU체결
군자지구 개발사업 가속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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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1일 대한주택공사와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됨으로서 군자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군자지구 개발사업진행에 걸림돌로 우려 했던 (주)한화건설 토지 잔금 지급,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재원 확보 문제 등의 해법을 찾게 됨으로서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공동시행 기본 합의서 체결 후부터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분참여 방식에 의한 공동사업 추진(시50%, 주공50%) 방식으로, 향후 총사업비 규모에 의한 출자 비율로 지분을 확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주공에서는 투자비 2,600억원을 우선 지급하고, 지분비율로 구획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하며,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위해 회계 법인을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협약서를 체결하게 됐다.

한편, 시에서는 주공의 선투자비 2,600억원과 일부 지방채를 발행해 그동안 (주)한화건설과 2006년 토지 매매계약 체결 후 끌어 오던 잔금 지급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부터 있을 시흥시 임시회에 지방채 예산을 상정하고 예산이 승인되면 토지 잔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규모 사업에 노하우가 있는 주공을 공동 사업 파트너로 선택한 시흥시는 주공으로부터 대형 개발공사에 대한 기술축적은 물론 행정안전부 투융자 심사에서 제기된 지방채 조건부 발행에 대한 요건 충족, 주공 선투자금을 토지 잔금으로 이용함으로써 최소 금액의 지방채 발행에 따른 시흥시의 이자부담 감소로 시의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24일 지정 고시된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490만㎡의 대지에 수변경관을 활용하여 자족적이고 복합 기능을 갖춘 환경 친화적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9월 도시개발 승인이 완료되면 향후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2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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