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용출)은 ‘Methyltransferase 유전자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플라보노이드화합물의 생물학적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주로 식물에 존재하는 생리활성물질로 최근 항염, 항산화 효과 등의 많은 효과들이 알려져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합성이 어려워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발표된 연구성과는 플라보노이드 중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소람네틴(Isorhmanetin - 진해, 항이뇨, 항결핵 효과), 크리소에리올(Chrisoeriol - 지질농도 저하 활성), 트리신(Tricin - 혈액순환개선효과와 항염증 효과) 등을 대장균을 이용하여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콩, 토마토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생합성 유전자를 탐색·분리한 후 유전자를 대장균에 삽입하여 생리활성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다.
본 연구기술은 생명공학기술 실용화의 한 예가 될 수 있으며, 터키에서 개최된 국제효소공학심포지엄에 포스터 발표 및 국제적 수준의 응용생명화학회지에 게재되어 학술적으로도 연구성과를 입증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를 수행하며 축적된 기술은 여러 분야에 반영되어 경기도의 생명공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연구결과를 응용한 특허출원을 실시하여 생명공학분야에 대한 경기도의 지적재산권을 확보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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