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된 재난관리과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이 은행동에 있는 검바위초등학교(교장 김연철)에서 있었다.
시흥시청 재난관리과 재난민방위계장(김병무) 외 2분의 도움으로 6학년 4반(담임 손수아) 아이들은 운동장에 모여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대처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한 시간 가량 받았다.
이날 학생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큰 불로 번져 나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소화기 사용의 자세한 방법을 들으며, 직접 실습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비록 어린 학생일지라도 간단한 소화기 작동법을 숙지함으로 유사시를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재난관리과는 이와 같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청 안전지도를 연중 20여회 진행해 오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의 교육신청은 연초에 각 학교에 보내진 공문을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전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소규모 학급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 돼 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어린이 안전수첩을 배부하며, 안전문화운동 홍보도 겸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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