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9/16 [11:49]
시흥시 신종플루 방지 행사 취소 기준애매
대부분 행사 취소 속에 뜨락콘서트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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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플루여파로 시흥시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행사는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어 시흥시의 신종플루에 대한 행사취소 기준이 오락가락 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신종플루 확산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시흥시는 각 동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단체행사, 오이도 조가비축제 등 대중이 많이 모이는 밀집 행사들을 줄줄이 취소했으나 뜨락콘서트는 강행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 모 고등학교가 신종플루로 인해 휴교 조치가 단행되는 등 신종플루 환자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어 국민대이동이 있는 추석을 전후해 전국적인 확산이 될 것으로 예상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할 시기에 행사가 진행됨으로써 시흥시의 행정에 일관성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지침으로 1천명 이상 모이는 행사나 실내 행사는 취소 연기 하도록 하고 있어 2~3백명 정도 모이는 뜨락콘서트는 사전에 휀스를 치고 손소독 등을 하며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왕동에 박 모씨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는데 동참하기위해 이미 계획하고 초청장까지 발송한 행사를 취소했는데 시흥시의 행정추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민들의 우려 속에 군중들이 모이는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흥시의 일부행사가 진행된 것에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일관성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일부시민의 지적에 대한 시흥시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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