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충청북도 지사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인 ‘임팩트’ 탁구 동호회가 참가하여 개인전 및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일부터 6일 단양문화스포츠센터에서 경기도, 경상북도, 서울, 부산,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 각 도별 및 광역시에서 출전한 270여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접전을 벌였다. 그 중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임팩트 탁구 동호회는 TT8,9,10 통합의 신공주 선수가 단식 은메달, 복식 동메달, TT2의 성두경 선수가 8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에 참가한 임팩트는 2005년 동호회를 발족하여 신체적 제한점을 극복하고 스포츠를 통한 재활 및 건강강화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꾸준한 노력과 연습으로 훌륭한 동호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총1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왕정찬 관장은 “탁구라는 스포츠를 통하여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며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축하했으며, “입상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다.” “동호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팀원 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출전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기쁨을 표했다.
단양 8경중 하나인 도담삼봉을 지나는 동호회 회원 8명은 승부 외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탁구라는 매력적인 스포츠를 통해 모두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신체기능 활성화를 도모하는 장애인 탁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흥시 탁구 발전을 기대해본다.”라는 김정수 회장의 말을 통해 임팩트 탁구동호회 여러분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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