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족여성과 다문화계)에서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중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는 시흥시의 다문화가정에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하여 ‘자녀사랑지도사’를 파견하는 “자녀사랑 가족지원지원사업”을 6월 말부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김영자관장)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생활환경에 적응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을 위해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대부분 어린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는 이주여성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정생활에서 어려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동양육의 문제, 출산, 의사소통 등의 문제에 대비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양육, 학습지원, 가사지원, 출산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총21명의 지도사들이 각 동마다 파견되어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대상 가정들은 찾아오는 방문맞춤교육에 대해 큰 만족과 감사를 표하고 있으며, 특히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아이들을 양육하기 어려운 가정에서는 지도사들의 한국어 학습이 엄마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본국의 친정이 있는 이주여성들이 겪는 출산의 어려움에 지도사들이 출산도우미로 파견되어 친정엄마와 언니같이 보살펴 줌으로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하고, 산후조리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다문화의 시대가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시대이며, 시간이 갈수록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때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큰 도움을 주며, 서로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다문화 도시 시흥시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
신청은 시흥시외국인 복지센터 다문화가정 자녀사랑가족지원사업팀(031-434-0411)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미영시민기자 ami9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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