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해 기사입력  2023/05/12 [13:41]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봉사단, 매화동 나눔 손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는 매화동 치매안심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인지건강 실내·외 환경 조성사업과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매화동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매화동 전제 인구 11,931명 중 2,227(18.7%)로 과림동(32.9%), 신현동(20.1%)에 이어 시흥시에서 3번째로 높은 고령지역으로, 지난 2020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관리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치매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고려한 인지건강 실내·외 환경 조성사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번 매화동 치매안심마을 사업 추진에는 치매전문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봉사단이 함께했다.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봉사단은 2019년부터 매년 시흥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및 치매어르신을 위한 물품 후원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잇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봉사단의 후원금으로 매화동 지역주민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5개소에 치매 예방 및 이용에 대한 홍보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와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하는 실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 또는 노인부부 치매어르신 가구에 안전 손잡이나 유색 변기커버 설치, 미끄럼방지 테이프 부착 및 인지환경 꾸러미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보여주신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봉사단과 같은 치매전문자원봉사 양성에 더욱 힘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돌봄문화를 형성해 치매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