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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욱) 주차장은 최근 며칠 동안 김장봉사자들의 분주한 시간으로 이어지며 마을 김장 축제가 펼쳐져 오래전 고향에서 펼쳐왔던 김장에 대한 향수를 불러오는 김장 잔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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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동 자원봉사자회 주관으로 동내 각 유관단체는 물론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진규봉), 시흥시재향군인회(회장 김용식) 여성회, 처음처럼 봉사회(회장 오승석) 등이 참여해 200여 통의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이는 다양한 지역 소외계층 및 복지 기관 등에 두루 나누어졌다.

김장김치 만들기는 많은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통장협의회가 직접 재배하여 후원한 무 등으로 양념을 만들고 무와 배추를 절이고 씻으며 정성까지 듬뿍 담아 맛있는 김장김치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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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현동 김치담그기 축제는 신현동 자원봉사지원단,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를 비롯해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각 유관단체의 협찬과 신현동 자원봉사회 회원, 처음처럼 봉사회원, 신현동 새마을회, 시흥시 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재향군인회 여성회 등 많은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함으로써 마을 축제로 더욱 큰 나눔의 의미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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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흥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시흥시재향군인회는 석박지 김치담그기를 함께 진행했으며 이날 김장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10kg씩 200여 박스에 담아 처음처럼 봉사단과 신현동 자원봉사회 등 봉사자들의 차에 실려 저소득층 및 독거어르신, 취약계층 180가구와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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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치담그기 행사는 신현동 자원봉사지원단 오승석 회장의 진행으로 동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들 소개 및 내빈들의 격려 인사가 있었으며 양념 만들기와 김치담그기 및 김장김치 전달까지 순조롭게 이뤄졌다. 장애인들을 위한 김치 10통은 하나더하기 사회적기업(대표 안덕희)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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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선욱 신현동장은 “김장김치 하나에 신현동이 부자가 된 것 같고 잔칫날 같다. 신현동 김장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많은 분이 함께 해주어 즐거운 축제가 펼쳐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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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석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 회장은 “코로나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오신 노약자 및 소외계층 가족들이 이번 겨울에도 모두 따듯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라며 신현동에서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한승재 신현동 자원봉사회 회장은 “통장협의회의 무 지원 등 많은 유관단체 도움으로 더욱 풍성한 김장김치를 만들어 나눌 수 있었다”라며 “정성껏 만든 김치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