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30여명 참여 구슬땀 흘려
과림동 주민자치 위원회(위원장 민자근)는 지난달 28일 기름유출사고로 안타까움에 처해있는 태안반도에 기름제거작업에 나섰다.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관내 유관단체 회원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하여 기름제거에 나선 과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태안군 소원면 의향리 천리포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추위가 엄습한 이날 기름제거작업에 나선 과림동 주민들은 바위에 붙어있는 기름을 조금이라도 더 닦아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태안군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랬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큰 힘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땀이 태안군민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하고 “빨리 자연이 회생되어 이 지역 주민들이 다시 생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최묘숙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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