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이 공원으로 변화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2/04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2/04 [00:00]
쓰레기 매립장이 공원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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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까지 238억원을 추가 투입 4개소 추가 조성 중



경기도는 유휴 쓰레기매립장을 이용하여 도민들의 건강관리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이 종료된 쓰레기매립장 대부분이 주거지역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여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왔으나 도시개발의 확산으로 주거지역과 인접하게 되면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욕구 해소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23개 매립장 856천㎡의 부지에 총 6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3개 매립지가 공원으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23개 공원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궁도장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지역주민 및 동호회 등 한해 평균 50~6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공원시설에는 산책로, 휴게쉼터, 녹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여기가 정말 쓰레기 매립장이 맞나”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환경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에서는 부족한 녹지와 공원시설의 확보 및 주5일제 근무에 따른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활동 확산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광주 양벌, 여주 사곡?현수, 구리 사노동 등 4개 지역 162천㎡의 부지에 2009년까지 2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향후 사용종료 매립지에 대하여 지속적인 공원화 사업 전개, 과거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오던 쓰레기 매립지를 우리생활의 일부로 인식하는 변화의 계기 마련과 환경 친화적인 주민여가활동 공간으로 관리 및 이용함으로써 매립장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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