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추진, 서평택IC-아산만-홍성 70㎞ 구간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2/01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2/01 [00:00]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추진, 서평택IC-아산만-홍성 70㎞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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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물동량 증가 등으로 평일에도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제2 서해안고속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건교부와 충청남도는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나 세부 노선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과,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따라 교통량 증가 예상됨에 따라 ‘제2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는 왕복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줄어드는 당진 IC 하행선 구간의 경우 평일에도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병목현상이 빚어지고 주말과 휴일에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또 1일 6만대 이상이 통행하는 서해대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지·정체 현상이 수시로 빚어져 도로 확장이 불가피한데다 수도권 입주 공단과 인근 서산, 당진 등 공단지역에 잇따른 기업 입주로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황해경제자유구역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향후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명물로 충남과 수도권을 잇는 서해대교가 공법상 확장이 불가능해 대안 도로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시흥-평택 민자고속도로에 이어 서평택IC-아산만-홍성 70㎞ 구간의 제2서해안고속로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는 ‘제2 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지만 대안 노선은 충남도가 구상한 내륙권보다 해안권으로 추진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욱 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은 정부에서도 공감하고 있다”며 “관련 자료를 만들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다각적인 협의를 벌여 올해 예비타당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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