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위원장 총선 출마 기자회견

“전철사업 앞당겨 지역발전 이루겠다” 밝혀

한나라당 시흥갑지역구 박영규 당원협의회위원장이 시흥시의 숙원사업인 전철을 앞당겨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히며 18대 총선에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영규 위원장은 “이번 18대 국회의 최대 이슈는 ‘이명박 세일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낼 인물들이 중심세력으로 자리 잡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차기 이명박 정부의 중도실용주의 노선이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앞당겨줄 합리적 대안이며 이런 역사적 책무를 감당하기 위한 지역의 일꾼이 되기 위해 시흥 갑 선거구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낙후되고 발전 속도가 늦은 시흥시가 10년 후에는 부천보다 잘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시흥은 그동안 정치적 불신이 많았으며 당선 후 중앙당에서 활동은 하지 않고 지역과 한 몸이 되어 움직이도록 하겠으며 국회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여 전철도입 및 뉴타운건설 등에 큰 역할을 하겠다”는 향후의 계획을 밝혔다.
또 시흥시의 도시 디자인을 새로 해야 되며 7개의 저수지 등을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정책팀이 공약 사항을 검토 중에 있으며 추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한나라당 내 출마 경쟁자와의 당 공천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김문수 도지사는 중앙정치에 관여하기보다는 경기도 행정처리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부 김 지사 측근의 예비후보 등록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