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침입 흉기로 인질 위협하고 돈 요구 해
시흥경찰서는 유아를 데리고 귀가하던 부녀자를 뒤따라가 집 현관 앞에서 아이를 빼앗아 붙잡고 과도로 위협 돈을 요구하던 인질 강도범인 안 모씨를 격투 끝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 안 모, 황 모씨는 안양교도소 동기로 타인의 금품을 강취하기로 공모하여 지난 24일 오후 2시경 주거지 인근 은행 앞에서 부터 피해자 심 모씨의 주거지까지 약400미터를 뒤따라가 현관 앞에서 데리고 있던 아이(4세, 남)를 빼앗고 과도로 위협한 후 집안에 강제로 들어가 집안에 있던 김 모씨(60세, 남)와 김00(2세 남)을 흉기를 이용 인질로 잡아두고 피해자에게 돈을 찾아오면 풀어주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112순찰 중 “인근 모 아파트에 신속히 가보라”는 지시를 받은 후 출동하여 출입구와 엘리베이터를 차단하고 또 다른 경찰이 계단을 막고 올라가려 하던 중 계단을 내려오다 갑자기 위쪽으로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적하여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는 피의자를 삼단봉을 이용 격투 끝에 검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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