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김왕규 기자회견 통해 출마의 변 밝혀 백원우 의원은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 시흥시도 총선의 열기에 휩싸여 가며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친 총선 참여자들은 기자회견을 비롯해 길거리 명함 돌리기 등으로 지역에서 자신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민들의 무관심속에서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각 후보자들은 선거법상 제한된 범위 내에서 나름대로의 자신의 홍보를 위해 빠른 발걸음을 하고 있다. 갑 지역구(대야, 은행, 신천, 과림, 목감, 신현, 매화, 연성동)의 경우 지난 23일 백원우 국회의원(통합신당)이 갑 지역구에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함으로써 현재 박영규(한나라당, 시흥갑지역 당협위원장), 노용수(한나라당,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황영상(민주당, 민주당 시흥갑 선대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함진규 도의원(한나라당, 시흥 2)도 도의원 사퇴 시기인 2월 9일 이전 도의원을 사퇴하고 후보자 등록을 예정하고 있어 갑 지역구는 한나라당 총선 후보 예정자가 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치열한 공천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 백원우 국회의원은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보도자료를 내고 “시흥시의 발전이 피부에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역동성을 가지고 시흥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그 동안 쌓았던 역량을 모두 다 쏟아내려고 한다.”며 출마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영규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당선자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인물들이 18대 국회에 중심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며 정체되어있는 시흥을 발전시킨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용수 후보는 도지사와의 긴밀한 관계임을 나타내고 “공천의 가능성은 누구도 확실히 알 수 없다."며 시민들과의 교감을 넓혀가며 1차 공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을 돌고 있다. 한편 을 지역구(군자, 정왕본동, 1동,2동,3동,4동)는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노동당 김수정 예비후보와 조정식 국회의원(통합신당)을 비롯해 김왕규(한나라당, 시흥을 지역구 당협위원장), 김순택(한나라당, 전 김문수 국회의원 보좌관), 무소속에 최태백(주)선부기업 감사) 등 5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지역구 아파트 상가 및 노인정 등을 돌며 궁금한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 논의하며 주민들과의 접촉해 가고 있으며 참신하고 진솔한 정치인이 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김왕규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총선 출마를 공식화 시키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과 함께 시흥발전을 앞당기겠다.’라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며 “지역에 정치지도자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지역에 뿌리를 둔 사람으로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당에서의 공천이 당선가능성, 당 공헌도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하고 공천에는 자신 있음을 주장했다. 김순택 예비후보자는 지역을 파악하며 지역에 문제점을 비롯해 주민 현안사항 등에 관심을 보이며 주민접촉을 늘여가고 있으며 “당 후보자 공천은 당에서 결정되는 것 인 만큼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동당에 김수정 예비후보는 노동조합 등을 방문 당원과의 면담과 조직체계구성, 정책공약 등을 정리하며 선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갑?을 지역구에서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일부 있으나 아직 표면에 노출하지 않고 총선 예비 후보자로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관망하고 있는 상황으로 70여일 남은 4.9 총선의 바람이 시흥시에도 서서히 불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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