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경인 고속도로 민원대책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8/01/28 [00:0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8/01/28 [00:00]
제 3경인 고속도로 민원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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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관철 위해 적극적 노력 절실

제3경인 고속도로가 시흥 주민들의 민원을 무시한 채 추진되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시흥시 논곡동~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을 연결하는 길이 14.3㎞, 폭 24∼30m(왕복 4∼6차선)의 도로로 2010년 7월말 완공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민자로 건설되는 도로는 개통 후 30년간 (주)제3경인고속도로가 운영한 뒤 이후 경기도로 운영권을 넘기게 된다.
도로건설에 있어 시흥시는 태평아파트 구간 터널 시공 요구, 월미부락 통로 BOX 확장, 금이2교 연장, 논곡동 산호아파트 구간 터널 및 교량 연장, 갯골생태공원 주변 교량화, 군자지구 통과 구간 교량 연장, 제3경인 시화IC 유료화 문제 등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해 왔으나 관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업 주무관서인 경기도와 사업시행자인 법인에게 수차례 건의와 협의를 이행하였으나 경기도와 민간투자 사업자 간에 민원해결 주체별 사업비부담의 이원화, 고속도로 이용요금 인상 등의 부작용 수반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논곡동 산호아파트구간 터널 및 교량 연장시공에 있어서 주민들은 아직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 돼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국 시의원은 “주민들은 토지보상도 받지 못했는데 왜 공사허가를 내주었느냐”고 문제를 제기하며 “시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공사중단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할 수 있어야한다”고 시 관계자들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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