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키워낸 군자공업고등학교(교장 윤석인)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부지부(지부장 이우수)가 손잡고 군자공업고 취업역량강화에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18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사)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서부지회(지회장 이재원)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지난 10월11일 3개 단체장들이 군자공업고 회의실에 모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산학 취업연계를 통하여 생산현장의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알선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효율적인 맞춤형 취업을 위하여 학과별로 경기연합회의 회원사인 일신화학공업(주), 산일전기(주), 유트로닉스(주), ㈜삼리염연 등 4개 기업체가 학과별 협약회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체에서는 군자공업고와 산학 맞춤형 사업에 참여하여 병역특례업체에 지정되고 우수한 기술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지고 취업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자공업고는 경기도 정부지정 특성화고 최초로 ‘신명나는 학교, 교육공통체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혁신학교에 예비 지정되었으며 본 지정을 앞에 두고 있다. 또한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학교답게 우수한 기능 인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높은 취업률은 물론 한국전력, IBK은행, 삼성전자, SK케미칼, 시흥시 시설관리공단 등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한 명품 특성화고로서 개교 50주년 전통을 자랑하는 디지털제어산업설비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이번 MOU를 체결함으로써 산·학·관 협력으로 취업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과 창조경제에 이바지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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