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경기도 수출기업인 간담회’를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로 피해를 겪고 있는 도 수출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임원진 10명과함께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공급망 입지 약화에 따른 신뢰 회복 문제와 함께 물류비 상승 부담, 전통 제조업 사업 붕괴 우려 등 수출중소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해외 단체관 지원사업 확대와 내실화, 영세 수출기업에 대한 바우처사업 등 수출기업 지원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시는 수출기업들의 노력과 성과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현실적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며,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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