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육상을 대표하는 조은주 선수가 지난 6일 인도 푸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 부분에서 58.2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동메달은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400m 허들 종목 첫 메달로 시흥시 육상은 물론 우리나라 육상 발전에서도 값진 메달이다. 조 선수는 “동계 훈련 시 육상 경기장 내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훈련에 열중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집중해 내년 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꼭 메달을 딸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은주 선수는 지난 5월 3일에 열린 제4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에서 57초3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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