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소방서(서장 홍성길)는 10일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서해안로699 소재)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복합재난 발생을 대비하여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합동대응체계 강화 및 단계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울렛 건물과 위험물 운송차량(경유) 충돌로 인해 위험물이 누출되고, 화재가 급속히 확산되어 이용객들이 피난하는 과정에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는 15개 기관을 포함해 인원 219여 명과 장비 47대가 동원되어▲재난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대응단계 발령 및현장 대응활동 ▲긴급구조지휘대가동 ▲긴급구조지원기관 활동 대응▲지휘권 이양(수습·복구) 등 대형화재발생 상황에서의 시흥소방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합동 대응능력을확인했다.
홍성길 서장은 강평을 통해 "대형 쇼핑몰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재난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과 체계적인 현장통제가 더욱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안전에 빈틈없도록 최선을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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