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 보궐선거를 치른 제7대 시흥문화원장에 정원철(57, 시조시인)씨가 당선됐다. 21일 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이날 선거는 총선거인단 102명중 72명이 선거에 참여하여 66.7%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인가운데 진행됐다. 시흥문화원은 이날 보궐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김문자 선거관리위원장이 주관하여 선거인단이 앞에서 기호1번 김영기와 기호2번 정원철 후보가 각각 지지 요구발언을 했으며 이날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를 마친 후 선거인단은 후보자가 입회한 가운데 개표가 시작됐으며 개표결과 예상한대로 박빙의 경합을 보였으며 기호2번 정원철씨가 총 39명의 득표로 기호1번 김영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원철 시흥문화원장 당선자는 “시흥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맡은 임무에 충실하여 시흥문화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정원철 시흥문화원 당선자는 시조시인으로 서해 시창작아카데미 대표, (사)대한시조협회 시흥시지회장, 시흥시향토문화보조위원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도에는 경기민속예술제 시흥상여소리 출전 기획 및 연출을 맞는 등 시흥문화 예술 분에에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날 시흥문화원장에 당선된 정원철 당선자는 앞으로 6대 원장 잔여임기인 2015년 2월까지 시흥문화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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