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드민턴팀은 몰디브 말레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린 '2013 몰디브 국제 챌린지 배드민턴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혼합 복식에서 메달을 획득,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시흥 시청 여자 배드민턴 선수단(여자부 7명)과 수원 시청 남자 배드민턴 선수단(남자부 9명)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가 대표로 출전했다. 대회에 출전한 시흥 시청 오보경 선수는 수원 시청 남자 선수와 혼합 복식팀을 구성해 은메달을, 여자 복식으로 출전한 박민지, 이자영 선수가 한 조로 동메달을, 혼합 복식조 유지혜, 박민지 선수가 수원 시청 선수와 팀을 이뤄 동메달을 차지해 모두 은메달 1개와 동매달 3개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1990년 배드민턴 직장 경기부를 창단한 이래 배드민턴에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으며 금년에 영입한 김영만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우리 시흥 배드민턴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라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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