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파크, 도산 안창호 선생 외손자 필립 안 커디와 독립유공자 후손 서핑 레슨 초청 행사 진행

함미해 | 기사입력 2023/08/14 [13:37]
함미해 기사입력  2023/08/14 [13:37]
웨이브파크, 도산 안창호 선생 외손자 필립 안 커디와 독립유공자 후손 서핑 레슨 초청 행사 진행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웨이브파크가 지난 11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68, Philip Ahn Cuddy)와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필립 안 커디는 웨이브파크 초청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파도를 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필립 안 커디가 서핑하게 된 계기와 서핑과 도산(島山) 정신을 이야기하는 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직접 어린이 후손을 위한 서핑 강습까지 진행했다.

 

필립 안 커디는 도산의 애기애타(愛己愛他: 나를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하라) 정신과 같이 서핑을 통해 바다와 다른 사람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웨이브파크는 어린 선수들이 서핑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된다고 했다.

  © 주간시흥

필립 안 커디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이자 동양계 여성 최초 미국 해군 장교를 지낸 안수산 씨의 아들이다. 어머니인 안수산의 권유로 12살 때 처음으로 서핑을 시작한 그는 22년의 서핑 선수 경력이 있는 1세대 한국계 서퍼로 말리부 서프 클럽 회장 역임 및 30여 년간 서핑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웨이브파크 초청으로 웨이브파크를 처음 방문한 그는 “1991년 서프보드를 들고 제주도에 처음 방문했을 때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생길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서핑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환경 보호, 국가대표 지원, 어린이 및 장애인을 위한 자선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는 웨이브파크 명예 고문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웨이브파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 임직원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