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시립전통예술단 주관으로 오는 1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서울대학로 173)에서 시립전통예술단의 ‘미래의 기억’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3월 첫 공연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데다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이번 앙코르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은 3.1 만세운동의 정신과 민족 선연들의 독립 의지,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토대로 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불렀던 독립군가, 노래 등을 중심으로 낭독, 극중극, 연주, 춤, 영상(샌드아트) 등의 다채로운 대형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시립전통예술단 가무악희(歌舞樂戱)의 총체적 공연(연희, 기악, 한국무용, 소리 등)에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로써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하며 만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독립운동 유가족을 초청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지사의 숭고함을 기릴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대표가 콘서트에 참여해 독립선언문, 옥중서신 등을 낭독함으로써 공연의 시대적 의미와 해석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약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예약 신청은 포털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 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예약하면 된다. 상세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031-310-6702), 시립전통예술단(010-3212-84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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