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기념식 개최

오는 15일 정왕동 옥구공원 내 소녀상 앞에서...

함미해 | 기사입력 2023/08/08 [11:17]
함미해 기사입력  2023/08/08 [11:17]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기념식 개최
오는 15일 정왕동 옥구공원 내 소녀상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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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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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오는 15시흥 평화의 소녀상건립 7주년을 맞아 정왕동 옥구공원 내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시민,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의 존재와 그 건립 정신을 상기하며 평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은 헌화, 기념사, 축사, 추모의 합창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 행사로 바람개비에 실어 보내는 소녀의 바람이 준비돼 있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바람개비에 적어 소녀상 잔디밭에 꽂으며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6년 시흥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가 모금 활동에 참여해 정왕동 옥구공원에 세워졌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이후로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시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벌써 7주년을 맞았다. 많은 시민이 기념식에 참여해 우리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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