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월곶동 마음쉼터’는 2023년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장거리 운전 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졸음 쉼터처럼, 취약계층 가정이 일상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쉴 수 있도록 정서적 쉼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그중 첫 번째 ‘오월의 산타’는 생계 어려움 및 문화적 차이로 어린이날을 챙기기 어려운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소중한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로써 어린이들이 각자 원하는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 부모들이 어린이날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온 가족이 기쁨이 넘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누릴 수 있는 월곶동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곶동 마음쉼터’는 ‘오월의 산타’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취약계층 간 ‘식사지원 및 정기 모니터링’ 등을 통한 관계 형성의 시간 및 가을맞이 ‘힐링 캠프’를 추진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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