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 관내에 위치한 옥구목공체험장에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정왕동에 위치한 옥구공원에는 옥구목공체험장(시흥시 서해안로 277 옥구공원관리사무실 옆)이 조성돼 있다.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옥구목공체험장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간단한 원데이 클래스(일일체험) 및 실용가구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는 트레이, 독서대, 책꽂이, 다육이받침대 등을 만든다. 4주간 열리는 실용가구 수업에서는 스툴, 트롤리, 2인 벤치, 수납장 등을 선택해 전문 목공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나무를 가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목공 작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목공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과 손재주,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어른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목공 관련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흥시통합예약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박정헌 시흥시 녹지과장은 “가족, 연인, 친지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목공예 체험을 통해 힐링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체험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목공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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